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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안지혜가 tvN 새 토일드라마 '마인(Mine)'(백미경 극본, 이나정 연출)에 합류해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이처럼 자신만의 길을 차근차근 걸어온 안지혜는 2021년 첫 주연작인 '불어라 검풍아'를 통해 충무로가 주목하는 차세대 액션 히로인으로 떠올랐다. 안지혜는 최고의 액션 스타를 꿈꾸다 특별한 평행세계로 이동하는 연희 역을 통해 강렬한 액션부터, 자신의 삶에서 진정한 주인공이 누구인지를 깨닫는 연희의 성장을 진폭 큰 연기로 그려냈다. 평소 아크로바틱, 검술, 국궁, 승마, 수영, 댄스, 기계 체조 등으로 단련을 해온 안지혜의 활약이 빛났던 작품.
제33회 도쿄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이기도 한 '불어라 검풍아'를 통해 대역 없는 고난도 액션을 펼치며 해외 유수 영화제 관계자들로부터 호평도 받았다. 도쿄 영화제 프로그래머인 이시자카 겐지는 "영화 속 다양한 장면들을 아우르는 안지혜의 환상적인 검술 액션에 매료됐다. 이는 매우 영리했으며, 나아가 전통적인 장르의 경계를 넓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극찬했으며, 브뤼셀 판타스틱 영화제 프로그래머인 크리스 오르겔트는 "다채로운 액션으로 꽉 찼다. '이블 데드(ARMY OF DARKNESS)'와 '킬 빌(KILL BILL)'을 재밌게 합친 버전이다. 안지혜가 연기한 캐릭터는 평행세계에 놓임으로써 자신을 발견하고, 진정한 영웅이 되기 위해서 숙련된 발차기와 펀치 이상으로 더 많은 것들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했다"라고 평했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마인'은 '빈센조' 후속으로 오는 5월 8일 밤 9시 첫 방송 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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