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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SBS '런닝맨'에서는 향수에 흠뻑 빠진 멤버들의 무아지경 복고 댄스 타임이 공개된다.
2일 방송에선 지난주에 이어 '91학번 이즈 백' 2탄으로 꾸며졌다. 이 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LP 바에서 과거 노래들과 함께하는 역대급 추억여행을 떠난다. 세계적인 히트송 A-Ha의 'Take On Me'이 흘러나오자, 멤버들은 현란한 스텝을 밟으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하하 역시 '리틀 마이클 잭슨'다운 파워풀한 춤을 추며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그뿐만 아니라 당대 히트곡인 투투의 '일과 이분의 일' 노래가 나오자, 송지효와 전소민은 반쪽댄스를 찰떡같이 소화했는데. 멤버들은 "자매님들 재밌으시네", "팬 됐어요"라며 멍돌자매의 합동 무대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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