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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강력한 '17호 부부' 후보인 신봉선, 지상렬 커플이 설렘 가득한 핑크빛 무드를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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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봉지 커플은 마지막 데이트 코스로 '팽락 하우스'를 찾았다. 팽락 부부는 17호 부부 만들기 작전에 박차를 가했다. 뜻 밖에 지상렬이 싫지 않은 듯한 반응을 보이자, 출연진은 입을 모아 "지상렬의 반응이 오늘은 다르다"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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