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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송중기(36)가 전여빈과의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송중기는 3일 오전 온라인 화상을 통해 스포츠조선과 만나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박재범 극본, 김희원 연출)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러나 최종회에서 빈센조(송중기)는 홍차영(전여빈)이 납치된 장면에서 '캐릭터 붕괴'라는 지적을 받기도. 송중기는 "캐릭터 붕괴란 생각은 안했고 클리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 클리셰를 어떻게 잘 전달할지, 디테일을 어떻게 잘 전달할지 고민을 했다. 캐릭터 붕괴란 말씀을 하시는 분들도 계신 거 같은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캐릭터 붕괴까진 아니다. 그리고 무력한 모습을 보셨다는 의견이 있다면,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 빈센조가 계속 매회 매 에피소드마다 별로 진적도 없고, 누군가를 항상 누르고, 이기는 모습을 많이 보였는데 19회 엔딩에서는 처음 보는 모습을 보이면서 기대하셨던 장면이 아니라서 그런 의견이 나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어느 정도 클리셰가 있기 때문에 그걸 뻔하지 않게 신선하게 표현하려고 그런 생각을 하며 연기했다. 뻔하지 않게 하려고 각자 다들 맡은 파트에서 노력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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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조'는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으로 오게 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와 함께 악당의 방식으로 악당을 쓸어버리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송중기는 빈센조 까사노를 연기했다. 또한 2일 방송된 최종회는 14.6% 시청률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종영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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