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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논란도 덮은 인기?"
배우 서예지가 각종 논란 속에서도 보란듯이 '제57회 백상예술대상'의 인기상 투표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 여러 의혹으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지만 팬들의 서예지를 향한 팬심은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과연 서예지가 정상의 자리를 끝까지 유지해 시상식 무대에 올라 트로피를 안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틱톡 인기상은 팬들의 투표를 통해 수상이 이뤄진다. 후보는 TV·영화 부문에 오른 후보자로 남자 35명, 여자 34명이다. 이중 가장 많은 득표수를 얻은 남녀 각각 1인이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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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눈길을 끄는 것은 최근 배우 김정현 조종설, 스태프 갑질, 학력위조 등 각종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서예지가 여자 인기상 투표 1위를 달리고 있다는 점이다. 서예지는 첫날에 이어 둘째날인 4일에도 여자 후보 중에서 8만 표(오전 10시 기준) 이상을 받으며 1위 독주 중에 있다. 서예지 뒤를 이어 2위는 신혜선, 3위에는 김소현이 안착했다.
아직 인기상 투표 초반이기는 하지만 서예지가 계속 이런 기세로 만약 1위를 차지할 경우, 시상식에 참석할지에 대해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는 각종 논란에 휩싸이자 영화 '내일의 기억' 시사회에 불참하고 모든 홍보 일정에 참여하지 않는 등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감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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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모두 반박했지만 대중들은 싸늘한 반응을 보여 논란이 장기화되고 있다. 이번 사건으로 이미지에 치명상을 입은 차기작이었던 OCN 드라마 '아일랜드'의 출연이 불투명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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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57회 백상예술대상은 오는 13일 오후 9시부터 JTBC·JTBC2·JTBC4에서 동시에 중계된다. 틱톡에서도 글로벌 생중계된다. MC는 신동엽과 수지가 맡았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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