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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제 1회 모(毛)모임 총회가 열렸다.
이어 첫 번째 신입회원 후보인 개그맨 이상준이 등장했다. 수뇌부들은 이상준을 단상 위로 올려 강제 자기소개를 시켜 웃음을 안겼다. 또한 단체로 이상준의 모발을 진단하며 신입 후보의 혼을 빼놓고, 모(毛)모임 회원가입 계약서에 이상준의 사인을 받아냈다.
두 번째 신입회원 후보로는 이휘재가 찾아왔다. 마찬가지로 회원들은 이휘재에게 자기소개와 함께 회원가입 계약서에 사인 할 것을 종용했다. 이휘재는 "이런 자리인 줄 모르고 왔다"라고 창피해하며 도주를 시도했다. 하지만 이내 붙잡혀 모(毛)모임의 멤버로 합류했다.
마지막으로 탈모계 끝판왕 홍석천이 등장했다. 회원들은 홍석천을 열광적으로 반겼다. 마침내 홍석천까지 회원으로 가입하자, 모(毛)모임 총회 현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한편, 이날 이휘재는 정준하의 모발이식 사실을 폭로했다. 스튜디오에서 해당 VCR을 지켜보던 정준하는 "사실 쟤 나올 때부터 심장이 벌렁벌렁했다! 이래서 나를 불렀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박준형은 이를 놓치지 않고 회원가입 계약서에 정준하의 사인을 받아내 웃음을 안겼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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