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집사부일체' 멤버들이 사부 안정환의 팀워크 트레이닝에 한 층 더 가까워졌다.
9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대한민국 축구계의 영웅이자 '예능 스트라이커' 안정환이 사부로 등장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은 어둠 속에서 멤버와의 협동만으로 살아남기. 안정환은 "사람이 공포가 오거나 궁지에 몰렸을 때 동료를 챙기는가 안 챙기는가가 중요하다"면서 "저는 선수 시절에 굉장히 개인주의였다"고 해 폭소케 했다.
아무것도 모른 채 폐교에 도착한 멤버들은 "무서운 체험 시킬 것 같다"며 단결모드로 직진했다. 그러나 입장 준비한 10분 째. 이때 막내 차은우가 실험실에 입장하자 형들은 문을 닫았고, 이를 본 안정환은 "한심의 극치다"며 한 숨을 내쉬었다.
|
'말하는 숫자대로 짝을 지어라'는 말에 이승기는 "갑자기 몇 명 늘어나 있는거 아니냐"고 해 멤버들을 더욱 공포로 몰았다. 넷이라는 말에 멤버들은 똘똘 뭉쳤다. 그러나 안정환은 "떨어져야 한다"고 했고, 그 순간 의문의 괴생명체가 등장하며 단 3초 만에 전원 초토화됐다. 결국 안정환은 "팀워크를 개뿔"이라며 팀워크 실험을 종료했다.
|
|
안정환은 "안 맞을 것 같아서"라며 이승기와 양세형, 김동현과 차은우를 짝을 지었다. 이승기는 "하루 종일 계속 같이 해야 한다"는 말에 "은우가 나은데?"라고 했다. 그러자 양세형은 "저는 승기가 좋은데 승기가 저를 싫어하는 것 같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
|
팀워크 트레이닝 후반전은 2인 1조였다. 안정환은 "둘이 하나가 돼야 넷도 하나가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태영 형을 싫어했다. 상대팀 수비수였는데, 태클을 많이 해서 부상을 많이 당했다. 얼굴도 보기 싫었다"면서 "그런데 목표가 하나니까 훈련을 통해서 가까워졌다"고 했다.
|
이어 어부바 레이스를 진행, 승리한 김동현과 차은우는 커피를 마시며 휴식을 취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