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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에 배우 박해준이 전격 캐스팅되면서, 드라마 첫 단독 주연에 나섰다.
지난 해, 신드롬급 인기를 모았던 JTBC '부부의 세계' 이후 1년여 만에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을 선택한 박해준. '국민 불륜남'으로 시원하게 욕하면서도 빠져들 수밖에 없는 매력을 선사했던 그가 이번엔 너무나 한심하지만 찡해서, 왠지 응원하고픈 욕구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어떤 역할을 맡아도 캐릭터 '착붙' 연기로 절대 잊히지 않는 존재감을 심는 박해준이 선보일 첫 코믹 연기 역시 기대되는 대목이다.
제작진은 "박해준이 이번 작품을 통해 본격적으로 코믹 연기에 도전한다. 그 안에서 빛날 공감력으로 한심한데 찡한 코믹 서사를 이끌 예정이다"라고 전하며, "최선을 강요당하는 사회에서,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던 한 중년 남자가 최선을 다해 펼치는 용기 있는 방황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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