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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보컬 트레이너 박선주가 각자의 행복한 삶을 위해 남편 강레오 셰프와 별거 아닌 별거 중인 삶을 고백했다.
이어 "딸이 자유분방한 사고를 가졌다. 딸의 자유로운 사고방식을 지켜주고 싶어서 굳이 학교에 가지 않아도 괜찮다고 했고 모든 걸 스스로 결정하라고 했다. 이후에 딸과 성향이 잘 맞는 제주도로 학교를 보냈는데 너무 행복해 했다. 아이가 있어야 할 곳은 제주도라고 느꼈다. 그래서 나는 제주도에서 딸과 함께 지내고 있다. 딸을 보호해야할 의무가 있으니 당연히 제주도에 함께 있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히며 현재 자신과 딸은 제주도에서 거주 중임을 밝혔다.
그러나 이런 박선주의 자유로운 삶이 문제가 됐을까. 곡성에서 농사 짓는 강레오의 상황을 밝힌 후 이 부부에게 수많은 별거설, 이혼설이 불거진 것.
이뿐만이 아니다. 박선주는 김범수, 규현, SG워너비 등 내로라하는 가수를 배출한바, 가수 뿐만 아니라 이병헌, 원빈 등 배우들의 보컬 트레이닝도 맡았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박선주는 "이병헌은 해외 팬미팅에서 노래 부르기에 앞서서 트레이닝을 받았다. 배우들은 캐릭터에 따라서 톤을 움직일 수 있어야 한다. 이병헌은 국보급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 내가 느린 템포로 말하도록, 세부적인 발성 구조를 교정해줬다"고 답했다.
이어 데뷔 초 드라마 OST를 준비하는 원빈의 트레이닝을 맡았다는 박선주는 "당시 연습실이 없어 자신의 집에서 레슨을 했다"며 원빈과 함께 라면을 나눠 먹던 시절을 추억했다. 이후에 원빈이 드라마 '가을 동화'로 인기 절정을 달리던 시기에 재회했다는 박선주는 "매우 반갑게 재회한 뒤 식사 자리에서 친하게 얘기를 나누니 나중에 기획사 사장님이 눈치 좀 챙기라고 말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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