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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독창적이고 새로운 스타일로 올여름 가장 기이하고 신선한 공포를 예고하는 기대작 '클라이밍'(김혜미 감독,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제작)이 6월 16일(수)로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세계 클라이밍 대회를 앞두고 극도의 스트레스와 악몽에 시달리던 세현이 또 다른 자신으로부터 전화를 받게 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공포 애니메이션 '클라이밍'은 매번 창의적인 시도로 꾸준히 완성도 높은 작품들을 소개하고, 유망한 감독들을 배출해 온 한국영화아카데미(KAFA)가 2021년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가장 과감하고 도발적인 작품. 무엇보다 런칭 포스터와 런칭 예고편 공개 직후 예비 관객들의 뜨거운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10만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애니메이션의 저력을 보여준 '기기괴괴 성형수'에 이어 올여름 극장가를 책임질 참신하고 강렬한 K-미스터리 공포 애니메이션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영화는 주인공 세현이 고장 난 휴대폰을 통해 또 다른 자신과 연결되고, 이후 현실과 꿈의 경계를 알 수 없는 낯선 악몽과 마주하며 펼쳐지는 독특하고 흥미로운 스토리와 숨 막히게 펼쳐지는 기괴하고 날선 그림체의 기묘한 분위기가 만나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이다.
6월 16일 개봉.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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