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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DJ.DOC 정재용이 최종 31kg 감량에 성공하며 아내와 함께 찍은 웨딩 화보 사진을 공개했다.
정재용은 18일 아내 이선아 씨와 함께 찍은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그는 수트를 말끔하게 차려입은 모습이다. 3년 전 찍은 결혼사진과는 전혀 다른 외모가 눈에 띈다.
이어 "열아홉살이나 어린 아내와 결혼하면서 살이 찐 모습으로 결혼 사진을 찍다 보니 더 나이가 들어 보여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아내에게 너무 미안한 마음이 컸었다. 체중 감량을 하고 나면 제일 먼저 아내와 함께 멋진 모습으로 웨딩 화보를 찍겠다고 결심했는데 그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돼서 너무 기쁘고 다이어트 후에 내 인생이 달라진 것 같아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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