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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권혁수가 코로나19 완치 후 MBC FM4U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이하 '꿈꾸라')에 복귀해 변함없는 입담을 자랑했다.
권혁수는 "마스크가 얼마나 중요한지 이번에 확실히 알았다. 이런 가림막들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깨달았다. 뭔가 일상이 바뀌었다"며 "여러분 마스크 꼭 끼셔야 한다"면서 "저처럼 밝은 분들은 격리하면서 정말 많이 힘들다. 증상이 없었는데 너무 힘들었다. 아프시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권혁수는 "저는 (확진자) 격리 시설에서 그런 쓰레기통을 처음 봤다. 딱 한 번 하루하루 묶어서 버리는데 닫으면 다신 안 열린다. 그걸 바로 처리하신다"고 말했다.
격리 시설 입소 직후 콧물 증상이 심해져 비대면 진료로 약을 먹었다며 "(약 먹고) 콧물이 확 줄었다고 하니까 의사 선생님이 '아 그럼 비염이세요. 창문 열면 좀 더 심해지시나요?' 물어서 '네' 이랬더니 '꽃가루 알레르기까지 있으세요.'라고 했다"면서 폭소를 유발했다.
권혁수는 "격리하는 동안 연예인 동료 분들이 격리 시설로 뭘 보내주셨다"며 "차은우군이 꽃다발을 보냈는데 꽃가루 알레르기가 확인된 이상 반입이 안됐다. 그래서 사진만 찍어서 보내주셨다. 비대면 꽃다발을 처음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은우야. (꽃다발을) 잘 받았...지는 못했고 사진만 받았단다. 어쨌든 형 걱정해줘서 고맙구나"라고 메시지를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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