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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감성 보컬그룹 노을의 리더 이상곤과 배우 연송하가 결혼 소식을 전했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3일 가수 이상곤과 배우 연송하가 서울 모처에서 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는다"라고 밝혔다.
앞서 두 사람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및 감염 예방을 지키기 위해 결혼식을 잠정 연기한 바 있으나,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간소하게 식을 올리는 것을 결정했다. 당사자들의 뜻에 따라 양가 가족과 친지, 노을 멤버 등 가까운 지인들만 모아 식을 치를 예정이다.
1980년생으로 올해 42세가 된 이상곤은 2002년 4인조 감성 보컬그룹 노을의 리더로 데뷔 후 '붙잡고도', '전부 너였다', '청혼', '그리워 그리워'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꾸준히 음악 및 공연 활동을 펼쳐 많은 대중들의 사랑을 얻었다.
이상곤이 속해있는 노을은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지키며 흥행 롱런을 이어나간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와 '문득', '너의 곁에만 맴돌아'로 명품 보컬리스트 그룹의 입지를 다시 한 번 다진 바 있다.
또한 최근 이상곤은 '리코드 프로젝트'의 6번째 앨범 '오늘도 그대만'을 발표하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리스너들을 또 한 번 사로잡았다.
1984년생으로, 이상곤보다 4세 어린 신부 연송하는 '브라보 마이 라이프', '성균관 스캔들', '청담동 살아요', 영화 '프리즌', '아웃도어 비긴즈'로 짧지만 강한 존재감을 남긴 배우다. 연송하는 주로 연극 무대에서 활동,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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