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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여자친구가 계약종료를 앞두고 손편지를 공개했다.
여자친구는 19일 공식 팬클럽 커뮤니티를 통해 손편지를 게재했다. 리더 소원은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여러분 덕분에 한 걸음 더 성장할 수 있었다. 끝이 아닌 시작이다. 더 많은 것을 채워 나가보도록 하겠다. 공식적인 여자친구는 마무리되지만 우리는 끝이 아니니까 너무 힘들어하지 말아달라. 가보지 못한 길이 조금은 걱정 되지만 늘 응원해주는 버디(팬덤)를 생각하며 열심히 나아가보겠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너무나 놀랐을 버디 미안하고 사랑한다.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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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는 "어느 때보다 기대하고 있었을 팬분들에게 속상함을 안겨드린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 어떤 말이 버디에게 위로가 될 수 있을까 마음이 무겁다. 여러분들 덕분에 빛날 수 있었다. 여자친구에게 든든한 버디가 되어주셔서 정말 고마웠다. 어디에 어떤 모습으로 있던 앞으로도 노래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려고 한다. 여러분들과의 애정 어린 추억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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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는 이날 새벽에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했던 터라 팬들은 '해체가 아닌 전속계약 종료 소식'이라며 '사실상 해체' 선언을 믿지 않았다. 그러나 결국 멤버들이 직접 해체 소식을 전하며 팬들의 충격도 배가 될 전망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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