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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배우 송중기가 <지큐> 6월호 커버 모델로 선정됐다.
디올 맨과 함께한 이번 화보와 인터뷰에서 송중기는 드라마 <빈센조>를 막 끝 마친 이후의 일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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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성균관 스캔들>(2010), <아스달 연대기>(2019)를 함께 하면서 저란 사람을 너무 잘 아는 김원석 감독님이 어느 날 툭 말씀하시더라고요. '중기야, 너 이번 작품에서 연기하려고 하지 말고 그냥 평소 너대로 해. 뭐 하려고 하지 말고, 그냥 맡겨봐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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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에 더욱 마음을 비우고 편하게 해보려고 했고, 실제로 그게 가능한 촬영 현장이었기에 감사할 뿐이라는 송중기는 최근 작품 <승리호>와 이번 <빈센조>를 통해 "긍정적 에너지와 과정, 거기서 나오는 결과물이 무척 행복하다"라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앞으로도 즐겁게 연기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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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의 화보와 인터뷰는 <지큐> 6월호와 웹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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