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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방송인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 씨가 아들과 데이트 모습을 공개했다.
26일 박지연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가 제일 싫어하는 나의 모습을, 버릇을 내 아이에게서 봤을 때 그렇게 짜증이 나고 열불이 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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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지연 씨는 지난 2008년 12세 연상의 이수근과 결혼해 슬하에 14세 태준, 12세 태서 군까지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최근에는 SNS를 통해 대중과 소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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