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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음문석이 경상도 사투리 연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접새라는 인물은 가면을 많이 쓰는 인물처럼 느껴졌다. 이 친구는 가 살기 위해서 어디에 붙어야 할지 머리를 쓰는 현실적인 친구라고 생각했다. 내면은 착한 친구인데 용접을 하면서 사회에서 너무 많은 상처를 받고 살아남기 위해 자신에게 유리하게 어디에 붙어야 할지에 대한 방법을 배운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접새라는 캐릭터가 사실 자신에게는 너무 힘든 역할이었다"는 음문석. 그는 "접새는 가벼운 역할로 보이지만 코어를 연결하고 감정선이 많은 친구라 힘들다고 생각했다. 내가 잘 하지 못하면 영화에 피해를 줄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내가 캐릭터를 잘 만들어야 코어 역할을 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고민도 많이 했지만 그 고민 조차 행복한 스트레스였다"고 전했다.
한편, '파이프라인'은 '강남1970'(2015) '하울링'(2012), '쌍화점'(2008), '비열한 거리'(2006), '말죽거리 잔혹사'(2004) 등을 연출한 유하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서인국, 이수혁, 음문석, 유승목, 태항호, 배다빈, 배유람 등이 출연한다. 오늘(26일) 개봉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제공=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리틀빅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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