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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에스파의 세계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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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레벨'은 에스파와 아바타 '아이(ae)'의 연결을 방해하고 세상을 혼란에 빠트린 존재 '블랙맘바(Black Mamba)'를 찾기 위해 '광야(KWANGYA)'로 떠나는 여정을 담았다. '블랙맘바가 만들어낸 환곽 퀘스트', '에스파, 아이를 분리시켜 놓길 원해서 그래'라는 등 세계관을 직설적으로 설명하는 가사로 청자의 이해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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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에스파는 SF 혹은 판타지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가상세계, 즉 메타버스라는 장르를 엔터테인먼트로 확대하고, 비대면 시대에 맞춘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로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의 니즈를 충족한다. 이처럼 폭넓은 스토리텔링은 팬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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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영상 말미 등장한 'CAWMAN'은 '카툰'의 C, '애니메이션'의 A, '웹툰'의 W, '모션그래픽'의 M, '아바타'의 A, '노블'의 N을 조합한 것으로 SMCU를 표현할 새로운 혼합 영상장르를 의미한다. 기존 영상 콘텐츠 방식과는 달리 다양한 콘텐츠 기법을 활용해 더욱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이처럼 에스파와 SM은 디지털 기술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새로운 세계로 K팝 팬들을 초대한다. 이제까지의 K팝의 영역을 뛰어넘은, 이들의 도전에 기대가 집중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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