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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미스터리 공포 영화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이하 '여고괴담6', 이미영 감독, 씨네2000 제작)에서 김서형과 함께 주연을 맡은 김현수가 학교 안 충격적 비밀의 중심에 선 하영 역으로 역대급 열연을 예고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충무로를 이끌 차세대 배우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여고괴담6'에서는 과거의 기억을 잃은채 모교 교감으로 부임한 은희(김서형)와 함께 끔찍한 공포의 존재와 마주하는 하영 역을 맡았다.
학교에 피해 사실을 호소하지만 문제아로 내몰린 하영은 우연히 폐쇄된 장소에서 귀신의 존재를 느끼게 된다. 이후 일어나는 기이한 일들이 가장 친했던 친구와 교감 은희와도 관련되어 있음을 깨닫고 공포의 실체에 밀접하게 다가가는 인물이다.
김현수는 "'여고괴담'이라는 타이틀만으로도 하고 싶은 작품이어서 오디션에 참여했다. 공포뿐 아니라 아픔과 상처까지 담고 있어서 정말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했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기대감을 높인다.
연출을 맡은 이미영 감독은 "처음 봤을 때부터 김서형과 밀리지 않는 강렬한 에너지와 눈빛이 돋보였다. 캐릭터 해석도 섬세하고 완벽했다"고 배우에 대한 깊은 신뢰를 전했다.
이렇듯, 김현수는 데뷔 이후 쌓아온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바탕으로 '여고괴담6'에서 폭넓은 감정 연기를 선보여 관객들을 감탄하게 할 전망이다.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는 과거의 기억을 잃은 채 모교의 교감으로 부임한 주인공이 학교 내 문제아를 만나 오랜 시간 비밀처럼 감춰진 장소를 발견하게 되고 잃어버렸던 충격적인 기억의 실체를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서형, 김현수, 최리, 김형서 등이 출연했고 이미영 감독의 첫 장편 상업영화 데뷔작이다. 이달 개봉 예정.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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