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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정려원이 한국 대표 배우 200인에 선정됐다.
정려원은 단편 드라마, 시트콤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쳐오던 중 영화 '두 얼굴의 여친'에서 주인공을 맡아 영화계에 발을 내딛고,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거머쥐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이어 '김씨표류기', '적과의 동침', '통증', '네버엔딩스토리', '게이트' 등 장르에 얽매이지 않고 도전을 거듭하며 배우로서 자신만의 색깔을 만들어 왔다.
특히 국내외 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고, 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은 영화 '김씨표류기'에서 정려원은 스스로를 방안에 가둔 '여자 김 씨' 김정연 역으로 유쾌한 묘사와 현실적인 표현의 연기를 펼쳐 호평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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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영화진흥위원회는 온라인에서 화보와 영상을 공개하는 것은 물론 단행본 'THE ACTOR IS PRESENT' 발간을 비롯해 북미와 유럽 등에서 전시를 기획, 지속적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을 전 세계에 홍보할 예정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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