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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알고있지만,'이 잠든 연애 세포도 깨울 설렘 포텐으로 토요일 밤을 물들인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한소희, 송강의 로맨틱 모먼트가 설렘을 자아낸다. 먼저 시선을 끄는 것은 앞선 티저 영상에서도 화제를 모은 유나비, 박재언의 첫 만남이다. 유나비의 손목에 무언가를 그리고 있는 박재언. 첫 만남부터 비범하고 치명적인 그의 '심쿵' 스킬이 흥미롭다. 유나비 맞춤 다트 강습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유나비의 손목과 어깨를 감싸고 있는 박재언의 손길이 심장을 간질인다.
또 다른 사진 속 유나비와 박재언은 모두가 떠난 작업실에 단둘이 앉아 있다. 유나비는 사뭇 진지한 얼굴로 작업 노트를 살피고 있고, 이를 바라보는 박재언의 얼굴엔 장난기 가득한 웃음이 어려 있다. 작업실 데이트는 캠퍼스 밖까지 이어진다. 봄날의 저녁, 흐드러진 벚나무 아래 나란히 앉은 두 사람의 모습은 그야말로 한 폭의 그림 같다. 그러나 아름다운 순간만이 그들 관계의 전부는 아니다. 이에 달콤하고 아찔한, 뜨겁고도 차가운 극단의 감정을 오가며 감정에 서투른 청춘들이 겪는 연애의 모든 것을 가감 없이 그려낼 한소희, 송강의 시너지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알고있지만,' 제작진은 "한소희, 송강은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들어 유나비와 박재언의 관계와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나가고 있다. 두 대세 배우의 시너지가 짜릿한 설렘을 선사할 것"이라며 "바라만 봐도 두근거리는 케미스트리로 토요일 밤을 수놓을 청춘들의 리얼한 연애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JTBC 새 토요스페셜 '알고있지만,'은 10부작으로 주 1회 편성을 확정 지었다. 오는 6월 19일 오후 11시 첫 방송 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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