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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반반가스 사장님이 고민 끝에 제주도 김응서 장인으로부터 비법을 전수 받았다.
가장 먼저 고기 손질법부터 배우기 시작했다. 김응서 사장님은 반반가스집 사장님의 고기 손질하는 모습을 매의 눈으로 지켜본 후, 바로 손질 시범을 보였다. 이어 고기를 부드럽게 만들기 위한 망치질부터 튀김 법 등 돈가스를 위한 기본기를 아낌없이 전수했다. 김응서 사장님은 "미쳐야 할 수 있다"고 조언했고, 반반가스집 사장님은 "이 정도까진 줄 몰랐다"고 놀라워 했다. 김응서 사장님은 마지막까지도 "장사를 그만하고 싶을 때가 온다. 그런 순간을 이겨내는 방법도 찾아 극복해야한다"며 잔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반반가스집 사장님은 제주도에 있는 동안 꾀한번 부리지 않고 열심히 배우고 연습했다. 마지막날 백종원이 돈가스집을 방문했고, 반반가스집 사장님은 "많이 배웠다. 오길 잘 한 것 같다"라며 제주도 유학을 추천해준 백종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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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백종원은 사장님의 돈가스 만드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원인을 알아내려 했다. 백종원은 고민 끝에 "수분 많은 돼지 고기가 있다. 먹었을 때 촉촉했다. 튀김엔 안 맞는 품종일 수 있다"고 이야기 했고, 김응서 사장님도 같은 의견을 내놨다. 이에 반반가스 사장님은 다른 고기를 산 뒤 마음을 다 잡고 다시 연습을 시작했다. 과연 문제를 해결하고 맛있는 돈가스가 탄생할지 관심이 쏠린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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