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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블랙핑크의 '뚜두뚜두 (DDU-DU DDU-DU)'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수 16억뷰를 돌파했다. K팝 그룹 뮤직비디오 최초이자 최고 조회수다.
'뚜두뚜두' 뮤직비디오는 2019년 11월 K팝 남녀 그룹 통틀어 최초로 10억뷰 고지를 밟은 뒤 여전히 신곡 못지 않은 뜨거운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10억뷰 달성 이후에도 지금까지 약 2~3개월 단위로 억대 뷰 앞자리 숫자를 바꿨다.
'뚜두뚜두 (DDU-DU DDU-DU)'는 블랙핑크의 첫 미니앨범 '스퀘어 업(SQUARE UP)'의 타이틀곡이다. 중독성 강한 후렴구와 양손으로 권총을 쏘는 듯한 포인트 안무가 인기를 끌며 그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K팝 뮤직비디오' 1위에 올랐었다.
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는 스트리밍 4억회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어 이들의 '뚜두뚜두' 기록 행진은 계속될 전망이다.
글로벌 음악 시장의 판도 변화를 이끌고 있는 주역 중 하나인 유튜브에서 블랙핑크의 영향력이 점점 막강해지고 있는 점이 주목된다.
블랙핑크가 유튜브에서 보유한 억대 뷰 영상만 28편에 달한다. 그 중 '뚜두뚜두(16억 뷰)', '킬 디스 러브(13억 뷰)', '붐바야(11억 뷰)', '마지막처럼(10억 뷰)' 4곡의 뮤직비디오가 10억뷰를 훌쩍 넘겼다.
블랙핑크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도 꾸준히 늘어 현재 6170만명 이상이다.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중 1위이자 전체 1위인 저스틴 비버의 구독자 수를 빠르게 따라붙고 있는 추세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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