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간 떨어지는 동거'로 화제몰이 중인 배우 장기용이 이번에는 영화 '새콤달콤'을 통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장혁은 이제껏 장기용이 주로 맡아왔던 '잘생기고 멋있는' 캐릭터와는 사뭇 거리가 멀다. 멋있게 무게를 잡기 보단 한없이 가볍고, 감정에 지나치게 솔직해 속이 훤히 내다 보이는 스타일이다.
장기용은 캐릭터에 완벽 혼연일체된 연기로 이러한 장혁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가끔 답답하기도 하지만 마냥 미워할 수 만은 없는 장혁의 사랑스럽고 정감 넘치는 모습을 현실적으로 그려낸 장기용은 대중의 공감대를 이끌어 낼 것으로 전망된다.
장기용은 "실제 저의 모습이 장혁에게 많이 보일 것"이라며 표정과 제스처 등에 자신의 모습을 많이 반영했다고 인터뷰를 통해 밝힌 바 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자연스럽고 편안한 장기용의 또 다른 매력을 한껏 드러낼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새콤달콤한 연애의 맛에 제대로 빠져버린 달콤한 연인 장혁과 다은, 그리고 새콤한 매력의 보영까지 세 남녀가 그리는 현실 로맨스 영화 '새콤달콤'은 오늘(4일) 오후 4시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