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간 떨어지는 동거' 강한나가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했다.
학교에 들어간 뒤에는 이담에게 자연스럽게 접근을 하고, 크고 작은 사건이 벌어질 때마다 상황을 지켜본 뒤 우여에게 전해주는 등 구미호 케미를 자랑했다. 그런가 하면 자신 앞에서 쩔쩔매는 도재진(김도완 분)에게는 도도한 자세로 일관하며 상황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완급 조절 연기로 캐릭터를 풍성하게 풀어냈다.
이처럼 강한나는 통통 튀는 양혜선 캐릭터를 맛깔나게 소화하며 극에 재미를 더했다. 특히 새침하고 장난기 가득한 얼굴로 신우여를 도발하다가도 간단한 관용어를 알아듣지 못하고 엉뚱해질 때의 태도 변화를 표정과 손짓 연기로 재치 있게 그려내며 자신의 진가를 아낌없이 발휘했다.
한편, 강한나가 출연하는 tvN 수목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는 장기용, 이혜리, 김도완 등이 출연하며 매주 수, 목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