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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마인' 이현욱이 효원의 차기 회장이 됐다.
효원에서는 한회장(정동환 분)이 깨어났다는 소식으로 떠들썩했다. 가족들이 궁금해한 건 유언장 이행 여부였다.
엠마 수녀(예수정 분)이 깨어난 한회장을 찾아왔다. 한회장은 엠마 수녀를 "설화야"라고 부르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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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지(김정화 분)를 마주친 후 정서현은 한수혁(차학연 분)과 김유연(정이서 분)이 행복해 보였다는 말에 "행복하면 된 거야"라며 홀로 눈물을 삼켰다.
서희수는 한지용에게 한하준(정현준 분)의 친권을 가져오기 위한 재판을 자신이 준비하겠다고 선포했다. 기자를 만난 서희수는 "하준이 엄마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내용만 써달라"며 복귀 기사도 같이 써달라고 작전을 짰다.
정서현은 한수혁에게 "나도 네게 한 번은 진짜 엄마 될 수 있게 해달라"며 효원을 물려받지 않으려는 이유,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물었다. 한수혁은 "효원을 물려 받는 건 내가 큰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거다. 사랑하는 사람도 못 보는데 무슨 의미가 있냐"며 눈물을 보였고 정서현은 한수혁의 선택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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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현은 서희수에게 한지용이 한회장의 친아들이 아니라는 걸 말해줬다. 정서현은 "그래서 이번 소송 잘 해야 한다"며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나섰다.
서희수와 강자경은 법정에서 마주했다. 강자경은 한지용이 자신을 다시 집으로 들였음을 강조하며 "나를 죽인 사람으로 만들었다. 한지용은 아빠 자격이 없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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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용은 효원의 차기 회장이 됐다. 정서현은 자신이 엎겠다며 다음 단계를 진행하라 했고 서희수는 "차라리 잘됐다. 높은 곳에 있을수록 잃을 건 커진다"고 덤덤하게 받아들였다. 서희수는 한지용에게 이혼 서류를 내밀며 "하준이 데리고 그 집에서 나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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