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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19금 부부 토크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에 스페셜 MC로 출격한 '엉뚱발랄 아이콘' 사유리가 "보면서 결혼하기가 더 무서워졌다"고 재치 넘치는 녹화 소감을 전했다.
'애로부부' 애호가로서 사유리가 꼽은, 가장 기억에 남는 과거 에피소드는 '장기 이식' 편이었다. 해당 에피소드는 불륜을 저지른 뒤 이혼한 남편이 전 부인과 자녀들을 찾아와 잘 해 준 이유가 아들로부터 신장을 이식받기 위해서였다는 충격적인 사연이었다. 사유리는 "잘 해 주던 아버지가 그런 마음이었다는 데 너무 놀랐다"며 당시 받았던 쇼크를 회상했다.
또 "피를 나눈 가족이라면 가까울 것 같지만, 남보다 더 남이 되는 사연도 많더라"며 "아까 말했듯이 그런 것을 보면 '우리 집은 괜찮다'는 안도감이 들기도 한다"고 '애로부부' 시청을 통해 '안정감(?)'을 얻고 있음을 밝혔다.
스페셜 MC 사유리가 나서는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채널A, SKY채널 '애로부부'는 6월 7일 밤 10시 30분 채널A와 SKY채널에서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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