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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이하 펜하3)가 4일 기분 좋게 출발했다. 그리고 17일부터는 또 하나의 기대작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2'(이하 슬의생2)가 첫 선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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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작가는 "시즌1은 '인간의 끝없는 욕망'에 관한 이야기가 중심이었고, 시즌2는 '죄에 대한 인과응보'가 포인트였다"고 설명하며 "인간이 죄를 짓고, 온 세상이 다 무너져버리는. 그러나 그 끔찍한 상황에서도 새로운 하늘과 땅이 열리고, 무너진 돌 틈 사이에서 새싹이 태어나겠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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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생' 시리즈의 특징은 '휴머니즘'의 정서를 바탕으로 인간미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특히 평범한 사람들의 인생 이야기에 담긴 감동과 유머를 따스한 시선으로 담아내 호평을 받았다. 신 PD는 "시즌2의 새로운 에피소드 안에서도 그 스토리 밑에 깔려 있는 '슬의생'의 기본적인 정서나 분위기를 해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펜하2'와 '슬의생1' 때는 한달 정도 방영기간이 겹치기는 했지만 '펜하2'는 주 2회 편성됐고 '슬의생1'은 주 1회였다. 하지만 이번에는 단지 요일만 다를 뿐 주 1회씩 10주를 같은 기간 방송한다. 때문에 '펜하3'와 '슬의생2'의 시청자들이 극명하게 나뉘면서 올여름 치열한 시청률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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