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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가수 이무송이 노사연에게 졸혼 발언을 하게 된 배경과 자신의 한 달 수입을 밝혔다.
이어 "가수 이무송이 좋냐. 사업가가 좋냐. 노사연 씨 남편으로 부르는 게 좋냐"고 물었고 이무송은 "가수가 좋다. 어려서부터 '쟁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삶 자체가 음악이다. 그러다보니 가수라는 표현이 좋다"고 답했다.
이에 박명수는 긴 가수 생활 동안 히트곡이 '사는 게 무엇인지' 하나 밖에 없다고 놀렸고, 이무송은 "30년 했다고 해서 30곡이 히트해야 된다는 정의도 없다. 똘똘한 놈 하나 데리고 있으면 효도도 하고"라고 재치 있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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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혼 발언 후 노사연의 반응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이무송은 "방송에서 보다 시피 그 큰 눈이 더 커졌다. '상의 없이 이게 뭐냐'고 이런 표정이었다. 그런데 훅 던지지 않으면 계산하다 보면 안 된다. 그래서 훅 던져봤다. 내 개발을 위해서라기보다는 방송을 통해 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있었다. 코로나19로 인해 가족이 좀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지 않았냐. 좋은 점도 있지만 안 좋은 부분도 드러나게 된다. 그러다 보니 자꾸 싸우게 되고 그래서 지혜롭게 조금 떨어져 보는 게 어떨까 싶었다. 좋은 계기가 될 수도 있기에 그런 것들을 방송에서 보여드렸던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코너의 시그니처 질문인 한 달 수입이 나오자 이무송은 "저는 늘 노사연 씨에게 항상 상대적 빈곤층이다. 열심히 벌어도 그 사람을 넘지 못하는 빈곤층이다"고 솔직하게 밝혀 폭소를 안겼다. 그러면서 "후배들 오면 따뜻한 점심 사줄 정도는 번다"고 자신의 한 달 수입을 간접적으로 밝혔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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