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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진기주가 "극한 현장이었던 '미드나이트'는 우리에게 '연골나이트'로 불렸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내가 연기한 경미는 맨발로 뛴다. 신발이 없어 충격 흡수가 안돼 무릎이 많이 아팠다. 지금도 조금만 피곤하면 무릎이 아프더라. 우리는 '미드나이트'를 '연골나이트'라고 부를 정도였다. 그랬지만 정말 재미있게 촬영했다. 전우애인 것 같다. 누구 하나 덜 힘든 사람 없이 전투적으로 임하다보니 전우애가 생겨 굉장히 끈끈해졌다"고 팀워크를 전했다.
'미드나이트'는 한밤중 살인을 목격한 청각장애인이 두 얼굴을 가진 연쇄살인마의 새로운 타깃이 되면서 사투를 벌이는 작품이다. 진기주, 위하준, 박훈, 길해연, 김혜윤 등이 출연했고 권오승 감독의 첫 상업 장편 연출 데뷔작이다. 오는 30일 티빙과 극장 동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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