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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박지훈과 배인혁이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을 통해 풋풋한 청춘들만의 브로맨스를 탄생시킬 예정이다.
박지훈(여준 역)은 부유한 집안의 막내아들로 학창시절 내내 '인기남' 타이틀을 놓치지 않은 새내기 대학생의 반짝이는 스무 살을 그려낼 예정이다. 이에 반해 배인혁(남수현 역)이 표현해낼 고단하고 힘겨운 20대의 현실적인 모습은 두 인물 사이 상반된 분위기를 느끼게 하며 흥미진진함을 더한다. 이들은 서로에게 우정, 집착, 부채감 등 복합적인 감정을 지니는 동시에 마치 형제와도 같은 관계를 이어간다고 해 흥미를 자극한다.
이렇듯 두 배우가 다른 듯 닮은 청춘의 양면을 어떻게 그려나갈지 궁금증을 모은다. 박지훈은 "(배인혁 배우와)서로 너무 친하고 돈독해져서 이제 합이 잘 맞는 것 같다. 편안하고 재미있게 촬영을 이어나가고 있다"라며 한층 무르익은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배인혁 또한 "박지훈 배우와 함께 촬영하면서 밝은 에너지를 많이 받아 가는 것 같다. 여준만의 해맑은 매력을 잘 살려주는 배우다"라고 전해, 시너지를 주고받으며 완벽한 호흡을 보여줄 두 사람의 활약을 기대케 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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