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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방랑식객' 고 임지호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동료들의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잇다.
'방랑식객'으로 잘 알려진 요리연구가 고 임지호는 지난 12일 새벽 향년 65세의 나이로 눈을 감았다. 사인은 심장마비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달 전까지도 고정 예능 프로그램이었던 MBN '더 먹고 가'를 통해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출연자들에게 따뜻함을 안겨줬었기 때문에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대한 대중과 동료들의 안타까움이 더 크게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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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의 빈소에는 마지막으로 고인에게 인사하기 위한 조문 행렬이 잇따랐다. '더 먹고 가'를 함께 했던 강호동·황제성를 비롯해 2016년 12월까지 방송한 SBS 시사 교양 프로그램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로 호흡을 맞췄던 김수로, 고인과 함께 했던 방송 관계자들도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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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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