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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진영이 디스토피아 사회 속 유일한 희망으로 변신한다.
특히 그는 질풍노도의 청소년 시절을 보내며 각고의 노력 끝에 어엿한 판사가 된 입지전적의 캐릭터. 거친 풍파를 겪어본 만큼 차곡히 쌓인 담력과 강단은 악마판사 강요한(지성 분)의 수상한 행보를 감시하며 팽팽한 대립각을 세운다.
또한 김가온의 시선을 사로잡는 비주얼은 물론 재판 중 핵심을 찌르는 예리함은 라이브 법정 쇼를 지켜보는 온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정도로 매력적이라 아이돌 버금가는 인기를 구가한다.
뿐만 아니라 백팩을 둘러매고 경비원으로부터 신분을 확인받으려는 모습과 수수한 옷차림으로 상념에 빠져 있는 모습 등은 화려한 외양을 가진 다른 이들과는 어딘가 다르게 느껴져 디스토피아 사회에서 김가온이 어떤 바람을 일으킬지 기대를 높인다.
'악마판사' 제작진은 "진영은 선한 에너지와 거친 반항아적 기질을 갖춘 김가온 캐릭터에 안성맞춤일 정도로 역할에 완벽히 스며들어가고 있다"며 "'악마판사'를 통해 한층 더 깊고 성숙해진 그의 활약을 주목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악마판사'는 가상의 디스토피아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전 국민이 참여하는 라이브 법정 쇼를 통해 정의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드라마. '혼란의 시대에 등장한 악마판사 강요한은 모두의 영웅일까, 법관의 가면을 쓴 악마일까'의 답을 내리기 위해 오는 7월 3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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