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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청량감 넘치는 소년, 소녀에게 어른들이 과몰입을 하고 있다. 독창적 세계관으로 촘촘하게 쌓은 '라켓소년단'의 이야기다.
현재 방영 중인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은 배드민턴계의 아이돌을 꿈꾸는 '라켓소년단'의 소년체전 도전기이자 땅끝마을 농촌에서 펼쳐지는 열여섯 소년, 소녀들의 성장 드라마를 그리는 작품이다. 국내 최초 배드민턴을 소재로 한 드라마이자 감각적인 연출, 그리고 현실감이 넘치는 대본이 합쳐져 매회 시청률 상승이라는 기록까지 세우고 있다. 5%대 시청률로 시작한 '라켓소년단'은 이제는 6% 시청률을 가뿐히 넘길 정도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받는 중이다.(닐슨코리아, 전국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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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관을 확실하게 만드는 것은 제작진의 노력을 포함한 등장 인물들의 연관성. 소년 소녀로 등장하고 있는 탕준상, 손상연, 최현욱, 김강훈, 이재인, 이지원이 보기만 해도 흐뭇한 케미스트리를 완성하는 것에 더해 '동네 사람들'로 분한 오매할머니(차미경), 홍이장(우현)이 보여주는 현지인의 모습, 그리고 도시아내와 도시남편으로 분한 박효주와 정민성이 점차 땅끝마을에 적응해나가는 모습이 감동과 웃음을 동시에 전하고 있어 앞으로의 전개에도 기대가 높다.
MZ세대부터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과몰입'을 부르고 있는 '라켓소년단'의 제작진은 "몰입도를 높이고 세대 공감을 유도하려 노력 중"이라며 "앞으로도 '라켓소년단'표 유니버스를 적극적으로 즐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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