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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대한외국인' 정경미가 '가짜 남편' 박준형과의 돈독한 사이를 전했다.
최근 진행된 '대한외국인' 녹화에서 MC 김용만이 "윤형빈보다 박준형과 대화를 많이 하냐"라고 묻자 정경미는 "맞다. 박준형 씨와 8년째 라디오를 하며 매일 2~3시간씩 대화를 한다. 생각해 보면 남편과 두세 시간씩 얘기 안 하지 않냐. 친오빠에게 털어놓듯 비밀 얘기, 속내 등 고민거리를 다 얘기한다"라며 절친한 사이임을 밝혔다.
박준형은 지난번 '대한외국인' 출연에서 1단계 탈락 후 극적으로 부활해 우승까지 차지했다. MC 김용만이 "박준형 씨가 자랑 안 했냐"라고 궁금해하자 정경미는 "징글징글(?)하게 자랑했다. '이런 적이 없었다, 지금 방송했던 것 중 제일 재밌었다'라고 자랑했다"라며 학을 떼 웃음을 자아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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