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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한지혜와 방갑이가 만날 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18일 한지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제 곧 만날 방갑이♥♥♥ 막달 정기검진과 제대혈 상담'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임신성 당뇨로 고생 중인 한지혜는 혈당 체크리스트도 건넸다. 한지혜의 혈당을 보던 의사는 "공복 혈당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중간중간 혈당이 170~80까지도 올라가는 상태. 의사는 "컨디션하고도 관련이 있다. 몸 상태에 따라서 같은 걸 먹어도 반응이 다를 수 있다"며 "230도 있다"고 놀랐다. 이에 한지혜는 "떡 먹었다"고 수줍게 고백했다.
의사는 "식단 자체는 괜찮다. 단백질도 꽤 많이 들어가고 야채도 있다. 이 정도로 해오시면 아기한테는 큰 영향 없을 거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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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초음파 검사를 받으러 이동했다. 방갑이는 건강하게 움직이고 호흡도 잘하고 있었다. 의사는 "폐가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게 아기가 건강할 때 보여주는 사인"이라며 "양수 양도 괜찮고 탯줄 목에 감겨져 있는 것도 없고 다 좋다"고 말해 한지혜를 기쁘게 했다.
이어 한지혜는 제대혈 상담을 받으러 갔다. 제대혈은 탯줄 속 혈액으로 조혈모세포, 간엽줄기세포, 면역세포 등이 함유되어 있어 난치병 치료에 쓰일 수 있다고.
한지혜는 "아이를 위해 나중을 생각해서 (제대혈) 보관 신청을 했다"며 "아이가 벌써 막달이 다가와서 정말 많이 컸다. 이제 2.7kg에서 3kg를 향해 가고 있는데 만날 날이 얼마 안 남아서 빨리 보고 싶고 설레는 요즘이다. 조금 걱정도 되지만 기쁘게 잘 보내고 있다. 여러분들도 건강하게 즐거운 마음으로 잘 지낼 수 있길 응원한다"고 곧 만날 방갑이를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렸다.
한편, 한지혜는 지난 2010년 결혼, 지난해 12월 결혼 10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려 많은 축하를 받았다. 한지혜는 6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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