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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는 신유신(이태곤)과 사피영(박주미)의 집에 신기림(노주현) 원혼으로 인해 무섭다는 김동미(김보연)가 찾아오면서, 세 사람의 불편한 동거가 시작됐다. 더불어 집 안에서 사피영이 김동미와 신경전을 벌이는 사이, 신유신은 불륜녀 아미(송지인)와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음이 드러나 긴장감을 높였다.
그런가 하면 이태곤과 박주미의 '다정함 뚝뚝 발 맛사지' 현장은 지난 4월에 촬영됐다. 스스럼없이 친해진 두 사람은 촬영에 앞서 리허설 중 서로의 발 크기와 손 크기를 재보며 확연한 차이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태곤의 손이 박주미 발보다 상대적으로 많이 큰 탓에 자꾸 발이 화면에서 가려지는 흔치 않은 해프닝이 벌어진 것. 이에 두 사람은 여러 번 각도를 맞춰보면서도 박장대소를 터
트리는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특히 두 사람은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자, 언제 그랬냐는 듯 극강의 집중력을 발휘, 일사분란하게 현장을 이끌었다.
제작진 측은 "이태곤과 박주미는 캐릭터의 사소한 습관마저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도전을 아끼지 않는 배우들"이라며 "신유신은 부성애가 그리운 사피영을 위한 맞춤 애정표현을 펼친다. 점점 더 반전을 거듭하며 몰입도를 높여갈 '결사곡2'의 스토리 전개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결혼작사 이혼작곡2' 4회는 20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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