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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tvN 새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 서현진과 윤박이 '극과 극' 표정을 지어보인 '버스정류장 마중 투 샷'이 포착됐다.
이와 관련 서현진이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리던 윤박과 만남을 갖는 '의미심장 마주보기' 장면이 공개돼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버스에서 내린 강다정(서현진)을 발견한 채준(윤박)이 반가움의 인사를 건네는 장면. 채준은 강다정을 보자마자 환호성을 지르며 활짝 웃어 보이는 반면, 강다정은 웃음기를 거둔, 무덤덤한 모습으로 채준을 당황시킨다. 180도 다른 '극과 극' 표정의 강다정과 채준이 마주 선 가운데, 채준이 버스정류장까지 강다정을 마중 나온 이유는 무엇일지, 두 사람의 만남으로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서현진과 윤박의 '버스정류장 마중 투샷' 장면은 지난 2월에 촬영됐다. 두 사람은 다소 쌀쌀한 날씨 속에서 이뤄진 촬영에 대해 서로를 격려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했던 상태. 특히 두 사람은 대본을 정독해나간 후 진중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 준비에 몰두했다.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하자 서현진은 미소조차 없이 형형한 눈빛으로 채준을 향한 의문을 드러내는 강다정을, 윤박은 '강다정 바라기'를 증명하는 채준을 완벽하게 표현, 감탄을 이끌어냈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은 오는 7월 5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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