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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tvN 토일드라마 '마인'에서 마지막 회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특히 이날 무슨 일인지 함께 추락한 서희수는 기억 상실을 연기하며 그날의 진실을 숨겼고, 그녀를 병원에 데려다줬던 정서현은 현장에 있던 흉기를 제 책상 아래에 숨겨뒀음이 드러나 보는 이들을 또 한 번 혼란으로 몰아넣었다. 집사들에게도 독가스를 제조한 흔적과 갑작스런 도주 시도 등 수상쩍은 단서들이 포착되고 있어 궁금증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또 다른 포인트는 드라마의 제목처럼 '마인', 인물들이 찾아낼 '나의 것'이다. 서희수는 6년 동안의 행복한 결혼 생활이 모두 거짓이란 사실에 충격을 받았고 새롭게 잉태한 아이마저 유산했다. 그렇게 '나의 것'이라 생각한 모든 것들을 잃었지만, 그 고통에 의해 깎여나간 서희수는 더욱 단단한 본연만이 남아 한층 차갑게 타오르는 상황.
'마인' 제작진은 "오늘 카덴차 살인 사건의 진상이 드러난다. 범인은 많은 분들이 추측해주고 계신데, 예상외의 인물일 수도 있다. 그러니 끝까지 놓치지 않고 봐주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각자의 '마인'을 찾아가는 인물들을 보며 시청자분들도 자신의 '마인'이 무엇일지 떠올려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마지막 회까지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처럼 흥미진진한 미스터리를 선사한 카덴차 살인 사건의 전말과 강인한 여성들이 찾아낼 진짜 '나의 것'을 보여줄 tvN 토일드라마 '마인(Mine)' 마지막 회는 바로 오늘 27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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