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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진우와 젠, 막내들의 옹알이에 랜선 이모 삼촌들의 심장도 터졌다.
색연필을 포기하고 혼자 방에 들어가서 놀게 된 진우. 그런 진우를 위해 나은이는 그림 카드놀이를 준비했다. 진우는 나은이와 주호 아빠가 불러주는 단어들을 듣고 정확하게 카드를 짚으며 '찐니어스' 클래스를 보여줬다.
이처럼 점차 발전하는 진우의 언어 실력은 옹알이에도 연결됐다. 인생 16개월 차에 접어들며 자기주장이 강해진 진우는 "맘마 줘", "뮬 줘요 뮬(물 줘요 뭘)" 등 점점 정확해지고, 발전하는 옹알이로 웃음과 재미를 동시에 안겼다.
짜증을 내는 승우를 보며 억울했던 건지 젠은 "에데데데데데"라며 폭풍 옹알이로 자신의 심경을 대변하려 했다. 그런 젠의 귀염뽀짝한 목소리는 랜선 이모 삼촌들의 심장을 제대로 폭격했다.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는 젠의 폭풍 옹알이 현장이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안겨줬다.
무슨 말이 그렇게 하고 싶은 건지, 옹알이로 적극적으로 표출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사랑스러운 회차였다. 아이들의 옹알이가 점점 정확해지고 의사소통이 가능해지는 과정은 이를 지켜보는 시청자들에게 언제나 신기하게 다가온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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