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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김서형은 tvN 주말드라마 '마인'에서 특유의 유려하면서도 폭발적 힘을 지닌 열연으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보영과도 이 부분에서 생각이 같았다. "처음엔 정서현과 서희수가 시기 질투하는 드라마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처음부터 '시청률은 우리 마음대로 되지 않겠지만 둘이 잘해보자'고 말하고 시작했다. 그래서 이보영이 처음부터 '형님'하면서 옆에 와서 편하게 말을 해줬다. 생각외로 굉장히 털털하고 에너지가 밝더라. 나는 그쪽에서 좀 투박한 편이다. 표현을 하긴 하지만 방식이 좀 다르다. 그런 것들이 서로 잘 맞았던 것 같다. 이보영은 나에게 '꼭 남자주인공 같다'고 하더라.(웃음) 끝나고 나서 내가 이보영에게 '편하게 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나에게는 이보영이 정말 멋졌다."
박혁권과의 부부호흡도 좋았다. "정서현이 성소수자임을 밝히는 장면에서 나는 처음에는 진지한 톤으로 갈 줄 알았다. 하지만 박혁권이 재미있게 만들어왔더라. 그때부터 풀어져서 보는 분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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