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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이창훈이 16kg 체중 감량한 근황을 전하고, 이사한 집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창훈의 몸짱 사진이 공개돼 놀라움을 안겼다. 100일 만에 16kg을 감량하고, 완벽한 식스팩까지 갖춘 몸짱으로 변신한 이창훈의 모습에 조영구는 "나처럼 얼굴이 흘러내려야 하는데 관리 잘하고 뺀 거 같다"며 감탄했다. 이에 이창훈은 "정말 저 몸이 안 나올 줄 알았다. 근데 조영구가 힘이 됐다. 조영구 과거 다이어트 사진을 봤는데 '영구도 하는데 내가 못하겠냐' 싶어서 해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재는 식스팩도 사라지고, 체중도 78kg로 늘었다고 밝힌 이창훈은 "그래도 요요를 방지하기 위해 매일 아침 2시간씩 운동하면서 몸매 관리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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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내 김미정은 거실 벽에 걸려 있는 남편 이창훈의 식스팸 몸짱 사진을 '옥에 티'로 꼽았고, 이창훈은 "내 집에 내가 걸었는데 왜 이렇게 구박 받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이어 방을 소개하던 이창훈-김미정 부부는 "각방을 쓰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창훈은 "나는 발 베개가 꼭 있어야 하는 사람이다. 근데 아내가 만삭일 때 같이 자는데 나도 모르게 만삭 아내 배 위에 다리를 올려서 그 다음부터 떨어져 자기 시작한 게 지금까지 계속 됐다"며 미안함을 드러냈다.
이날 이창훈의 딸은 '아빠 같은 남자와 결혼할 거냐'는 질문에 "결혼할 거다. 아빠는 부지런하고 운동도 잘하고 착하다"고 답해 아빠를 흐뭇하게 만들었다. 이어 17살 차이도 가능하냐고 묻자 아내 김미정은 "안 된다"며 반대했지만, 딸은 "얼굴만 젊어 보이면 괜찮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창훈은 "배우라는 직업에 감사한 게 바쁠 때는 많이 바쁘지만 많이 한가하기도하지 않냐. 그 덕분에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다. 솔직히 술 먹을 슌도 좋지만 가족과 같이 있을 때가 더 좋다. 그게 1위다"라며 가족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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