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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방송인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이 훌쩍 큰 아들에 눈물을 흘렸다.
이에 박지연은 "다 컸구나♥ 눈물이 난다. 눈물이"라면서 훌쩍 큰 아들의 모습에 감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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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스타일리스트 출신인 박지연은 지난 2008년 12세 연상의 이수근과 결혼해 슬하에 14세 태준, 12세 태서 군을 두고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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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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