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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보이스4'가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쫄깃한 미스터리로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쏟아지는 떡밥 속 베일에 싸인 서커스맨 일당의 진짜 정체가 시청자의 추리력을 풀가동시키는 것.
현재 많은 시청자들이 '센터장 강권주의 쌍둥이설'을 제기하고 있다. 앞서 빌런은 강권주와 같은 외모, 같은 능력을 가진 도플갱어로 알려졌다. 하지만 2회에서 그의 외모가 특수분장이라는 반전이 밝혀짐과 동시에 4회 엔딩에서는 그가 남자와 여자를 자유롭게 오가며 성별을 알 수 없는 목소리를 낸다는 사실이 드러나 시청자들을 패닉에 빠트렸다. 이에 시청자들은 강권주 사칭 빌런이 비록 강권주의 외모를 특수분장으로 모방했지만 그에게 남들이 듣지 못하는 소리를 듣는 초청력을 갖고 있고, 빌런이 나타날 때마다 강권주가 이명을 듣고 과거를 떠올린다는 걸 근거로 그가 강권주의 잃어버린 쌍둥이일 것이라는 가설을 내세우고 있다.
이처럼 시청자들이 코난에 빙의해 서커스맨 일당에 대한 의문을 표하며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 과연 서커스맨 일당의 진짜 정체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tvN '보이스4' 제작진은 "이번주 방송되는 5-6회에서 서커스맨 일당의 정체에 대한 중요한 실마리가 공개될 것이다. 서커스맨 일당이 누구이며 시청자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던 두 가지 목소리의 진실이 밝혀질지 본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란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tvN '보이스4' 4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2% 최고 4.6%,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9% 최고 4.1%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심상치 않은 상승세를 보였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2.4% 최고 2.6%, 전국 평균 2.5% 최고 2.8%로 전 채널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매주 금요일, 토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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