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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킹덤이 더 강력해진 판타지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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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은 데뷔 때부터 '히스토리 오브 킹덤'을 세계관으로 내세웠다. 총 8부작 8개의 앨범으로 구성된 '히스토리 오브 킹덤'은 진정한 왕으로 각성하려는 한 명의 왕과 그를 돕는 각기 다른 시간 선에서 온 여섯 왕들의 대서사를 노래한다. 킹덤은 데뷔 앨범에서 선보인 '비의 왕국'과 이번 '구름의 왕국' 편을 포함해 '변화의 왕국' '벚꽃의 왕국' '미의 왕국' '눈의 왕국' '태양의 왕국'까지 총 7개 왕국의 이야기를 통해 각국의 왕인 멤버들의 숨겨진 스토리를 펼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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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장점은 무대 위 퍼포먼스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데뷔 앨범에서는 칼을 이용해 무대를 채웠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서정적인 감정에 포인트를 뒀기 때문에 소품으로 부채에 천을 달아 동양적인 이미지가 그려내는 아련함을 표현했습니다."(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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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킹덤의 매력을 총망라한 것이 바로 이번 앨범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2 치우'다. 이번 앨범에는 '구름의 왕국'의 왕 치우가 바라보는 거친 세상에 대한 고뇌와 아픔, 치유와 희생에 대한 책임감을 담았다.
타이틀곡 '카르마'는 청아함과 그루비한 섹션이 드라마틱한 대비를 이루는 에픽 댄스팝 장르의 곡이다. 이 곡은 치우의 업보에서 시작된 모험을 그리고 있다. 치우는 전생에 공덕을 쌓지 못한 업보로 후생에서는 왕으로서 무릉도원이 펼쳐진 이상 세계를 위해 헌신하는 업보를 지니고 태어났다. 그 대가로 스스로 고생길을 자처하며 흔적도 없이 사라질지 모르는 위험을 무릅쓰고 백성의 행복을 위한 모험에 나선다. '카르마'는 이런 치우의 여정을 동양적인 멜로디로 표현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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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 가사처럼 모든 운명을 받들고 감당해내야 하는 부분을 치우가 잘 표현해줬습니다. 전작에서는 강렬한 이미지를 보여줬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감정적이고 아렬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했습니다."(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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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작사 작곡에 참여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가 와서 감사했습니다. 저희의 솔직한 마음을 제일 우선적으로 담고 싶었습니다. 데뷔 전 앞날에 대한 두려움부터 아끼는 사람들을 향한 고마움과 미안한 마음 등을 넣다 보니 킹메이커가 먼저 생각났고 그래서 어려움 없이 곡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단, 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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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의 웅장한 퍼포먼스로 직접 부대를 봤을 때 4분의 영화, 뮤지컬 같은 무대를 만들어낼테니 많은 관심과 사랑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위 후보에 가까이 다가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리고 신인상을 받고 싶습니다."(단)
"데뷔 후 코로나19 사태로 팬분들을 현장에서 한번도 뵙지 못했어요. 하루 빨리 대면으로 팬미팅을 하고 가까이에서 팬분들의 이야기를 듣는 게 저희 멤버들의 바람입니다."(치우)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제공=GF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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