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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골 때리는 그녀들'이 수요 예능 1위에 올라섰다.
이어 승패를 결정하기 위한 승부차기가 펼쳐졌다. 생애 첫 승부차기에 그라운드의 선수들과 관중석까지 긴장감이 이어졌다. 첫 주자로는 구척장신의 차수민이 나섰다. 극도의 긴장감으로 인해 차수민은 힘을 빼고 골문을 두드렸지만,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의 예리한 선방에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이에 차수민은 "솔직히 부답스러웠다"고 속마음을 고백,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국대 패밀리의 공식 키커인 심하은과 날카로운 공격수 명서현이 연이어 골을 성공시켰고, 승리의 기운이 국대 패밀리로 이어졌다. 그러나 구척장신의 식스맨 송해나가 온갖 부담을 떨치고 천천히 슛을 밀어 찼고, 골로 이어져 만회의 기회를 만들었다. 아이린도 슈퍼세이브를 기록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이에 구척장신에선 마지막 키커인 이현이가 나섰다. 4개월의 피나는 노력으로 구멍에서 에이스가 된 그가 극적 동점골을 만들자 주장 한혜진을 비롯한 구척장신 팀은 서로를 얼싸 안고 눈물을 쏟았다.
다음 방송에서는 A조 두 번째 경기인 불나방과 개벤져스의 경기가 예고됐다. 지난 번 1승을 얻어냈던 불나방에게 개벤져스가 어떤 승부를 던질지 관심이 모아졌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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