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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사진 작가, 현대미술가, 영화 감독까지.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뉴욕 화단을 사로잡은 세계적인 아티스트 니키 리의 정체성에 관한 질문을 담은 다큐멘터리 '니키리라고도 알려진'이 2021년 6월 30일부터 국내 최초 아트나인에서 단독 상영 중인 가운데, 펑키한 매력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스트립 쇼걸부터 히스패닉 여인, 레즈비언, 뉴욕의 여피족 등 문화, 계급, 사회가 다른 집단 속 다양한 아이덴티티를 작품을 통해 드러내며 새로운 발상과 시각으로 정체성에 대한 탐구를 표현한 '프로젝트(Projects)' 시리즈,연애의 상대에 따라 달라지는 여성의 다양한 모습을 담으며 관계에 따라 변하는, 한 인물의 규정될 수 없는 정체성을 표현한 '파츠(Parts)' 시리즈,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각 도시의 길거리에서 만난 화가들에게서 받은 초상화를 통해 각기 다른 문화권에서 달라지는 다양한 정체성에 대한 탐구를 담은 '레이어즈(Layers)'시리즈까지.장르와 분야를 넘나들며 주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과 탐구를 담아낸 아티스트 니키리는 '니키리라고도 알려진'을 통해 영화감독이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해 또 한 번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담아냈다.
'니키리라고도 알려진'은 2006년 미국 뉴욕의 현대미술관(MOMA)에서 상영 당시 엄청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며 극찬 받았고, 제5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도 초청돼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국내에서도 6월 30일부터 아트나인에서 극장 최초로 단독 상영을 진행하며 예매 오픈 후 대부분의 회차가 매진, 7월 7일(수)에 진행되는 니키 리 감독과 '철의 꿈' '군대' 박경근 감독과의 GV 또한 오픈과 동시에 매진되며 극장에서만 볼 수 있는 단 한 번뿐인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관객들의 관람욕구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아트나인에서 7월 한달 간 절찬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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