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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애로부부'에서 지속적인 가스라이팅 끝 이혼을 결심한 아내의 충격적인 사연에 패널들이 경악했다.
심지어 남편은 아내를 무시하고 비난하는 게 일상이었고, 화가 나면 폭언은 물론 반성문 100장을 쓰라고까지 강요했다. 결국 딸을 위해 이혼을 결심한 아내. 하지만 남편은 "그동안 내가 당신 힘들 게 한 거 정말 미안하다. 앞으로 내가 잘하겠다. 애들 아빠 없이 자라게 하는 거 너무 가엾지 않냐"며 낮은 자세를 취했고, 마음이 흔들린 아내는 남편에게 한 번의 기회를 더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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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만이 아니었다. 사연자는 "술을 엄청 마시고 자길래 제가 핸드폰을 봤는데 사연에 나온 상간녀 말고 다른 여자랑 모텔에 간 내역도 있었다. 제가 만삭 때였다. 자기 핸드폰 왜 봤냐고 당장 나가라고 하더라. 제가 한 시간 동안 무릎 꿇고 헤어지기 싫다고 빌었다"며 "만삭인데 엉덩이 차고 그랬다. 제가 둘? 가졌을 때 하혈을 했는데 남편이 술을 마셨으니 내일 가라더라. 그날 대학병원으로 이송이 돼서 혼자 애를 낳으러 갔다. 저 혼자 아이를 낳고 새벽에 한참 있다가 왔다"고 남편의 만행을 폭로했다.
이어 사연자는 변호사와 상담하고 싶은 점이 있다며 "양육권을 제가 가져간다고 했는데 이게 양육비를 한 명당 50만 원 해서 저한테 준다고는 했는데 안 줄까 봐 걱정이 된다"고 털어놨다. 이에 변호사는 법적 조언을 건넸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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