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미국 빌보드 차트 정상에 오르며 눈부신 글로벌 성장세를 입증했다.
'믹스테이프 : 애'는 스트레이 키즈가 2019년부터 전개해온 '믹스테이프 프로젝트'(믹스테이프 Project)의 일환이다. 2019년 12월 발표한 '믹스테이프 : 곤 데이즈', 2020년 3월 발표한 '믹스테이프 : 바보라도 알아'에 이어 어느덧 세 번째를 맞이했다.
타이틀의 '애'는 '어린아이'를 이르는 말인 동시에 한자 '愛'(사랑 애)를 의미한다. 복합적인 뜻을 가진 단어를 테마로 삼아 좋아하는 사람에게 서툴고 어리숙한, 사랑 앞에 자꾸만 애가 되는 나 자신을 원망하고 답답해하는 감정을 표현했다. 특히 팀 내 프로듀싱 그룹 쓰리라차(3RACHA) 방찬, 창빈, 한 세 멤버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한 스트레이 키즈만의 반전 매력을 여실히 살렸다.
스트레이 키즈는 Mnet '킹덤 : 레전더리 워' 최종 왕좌에 오르며 무한 성장 서사에 더 큰 날개를 달았다. 이들은 작사, 작곡, 편곡은 물론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와 보컬 실력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매력으로 팀의 진가를 입증하고 '차세대 K팝 대표 그룹'으로 완벽하게 자리매김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