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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김종국과 송지효가 유튜브 채널에서도 '런닝맨' 남매 케미를 발산했다.
8일 공개된 김종국의 유튜브 채널 'GYM 종국'에는 '무엇이든 물어보시지효 (feat. 마녀식당으로 오세요)'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어 김종국은 송지효가 출연하는 티빙 오리지널 '마녀식당으로 오세요'를 언급하며 "마녀 역할이다. 누가 봐도 알지 않냐"며 "마녀 역할 때문에 벌크업을 한 거냐"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살이 부쩍 쪘다고 밝힌 송지효는 "사실 개인적으로 음식 때문에 다이어트가 너무 힘든 사람"이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하지만 김종국은 "술 때문 아니냐"고 돌직구를 날렸다. 또한 김종국은 "난 15년 전부터 몸무게 (차이가) 1~2kg을 벗어난 적이 없다"고 밝혔고, 송지효는 "인간이냐"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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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송지효는 이날 본격적으로 운동을 배우기 전 '워너비 몸매'가 있냐는 질문에 외국 모델의 비키니 사진을 보여줬다. 이를 본 김종국은 "약간 볼륨감 있는 몸매를 선호하냐"고 물었고, 송지효는 "난 그런 몸매는 내 체형과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 라인이 예쁜 몸매를 만들고 싶다"고 답했다.
그러자 김종국은 "이 몸은 헬스장 안 가도 집에서 만들 수 있다. 음식, 식단과 탄력, 의지만 있으면 만들 수 있는 몸이다. 체육관에 가서 고중량을 다루지 않아도 할 수 있다"며 "이런 몸은 지금 지효 씨가 갖고 있는 기본 몸에서 디테일하게 깎아 나가면서 모양을 잡아가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송지효는 '워너비 몸매'는 까맣게 잊고 음식 냄새에 홀린 듯 "침이 계속 고인다. 내가 진짜 현실적인 사람이다. 오빠는 비현실적인 사람"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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